울산 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올해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50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중구는 1차로 3월에 50억 원, 2차로 6월에 50억 원을 공고 후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한도에서 2%의 이자를 2년 동안 지원하며,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울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다.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업체, 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업체가 해당된다. 단 금융·보험업, 사치 향락적 소비 및 투기 조장 업종 등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제한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기타 서류 제출 관련 문의 및 상담은 울산신용보증재단 중울산지점으로 전화하면 된다. 중구는 지난해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총 160개 업체에 지원한 바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 경영안정자금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경제적 뒷받침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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