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해 12월 개통된 산양-세포 간 연결 도로(지방도1021호)에 이어 산양 삼거리와 중화항을 연결하는 도로가 경상남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반영(확정)돼 4차선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로건설 재원 마련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에 8억 원을 확보해 4차선 확·포장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총 264억 원(도비 100%)을 투입해 산양삼거리~삼덕항~중화항까지 구간을 총 연장 2.5km 4차선도로로 확장 및 포장하며 미륵도와 도서지역을 연결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산양 스포츠파크, 박경리 기념관 및 삼덕항을 경유한 도서지역의 접근성 향상과 만성적인 삼덕·중화항 주차난 해소 등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교통편의 증진 및 도로 환경 개선으로 인한 물류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산양일주도로(미륵도)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 사업이 지연된 만큼 제 시기에 예산(도비)을 지원 받아 사업이 원활하게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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