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올 연말까지 삼향읍 남악리 2605번지 일대에 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남부권 환경클린센터를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무안군은 생활폐기물 관련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청소업무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환경클린센터 건립을 지속 추진해왔다.
남부권 환경클린센터는 대지 10.317.9㎡에 건축물 연면적 1,567㎡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이곳에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본부와 종량제봉투사업소, 청소차량 차고지 등의 공공업무시설, 어린이들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한 환경교실,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전용 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관내에 환경클린센터 3개소를 건립할 계획으로 이번에 착공예정인 남부권 환경클린센터 외에도 무안읍 중부권 환경클린센터, 현경면 서부권 환경클린센터가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군 관계자는 "매일 새벽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주민들의 깨끗한 일상을 위해 애쓰시는 환경미화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더 나은 근로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연 환경과장은 "생활폐기물 불법처리 행위는 우리 군민의 재산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단속본부를 통한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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