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의령군은 지난 4일부터 관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신속항원 검사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기존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만 시행하던 신속항원 검사를 거동불편자, 오·벽지 교통 불편 등 지역특수성을 고려해 관할지역 보건기관(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특수시책으로 군민우선주의를 실행하고 있다.
따라서 검사 대상은 확진자 동거가족 및 유증상자, 보건지소장, 보건진료소장이 신속항원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람에게만 진행된다.
검사 절차는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지역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 방문해 접수한다. 독립된 공간에서 직접 검사를 하거나 검사 수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검사를 하면 된다. 자택에서 검사를 하고 싶을 경우에는 검사 키트를 배부받아 하면 된다.
신속항원 검사 결과 양성이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유전자검사(PCR)를 받아야 하며 검사결과 확인 시까지는 자택에서 대기, 귀가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시행된 우리동네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개인용) 키트와 방호 세트를 배부해 검사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안정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오태완 군수는 "고령자와 교통취약지역인 우리 군의 특수성을 반영해 우리 동네 가까운곳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가능하게 했으며"며 "앞으로도 검사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코로나를 안정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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