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오는 10일부터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매년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 시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에 유입돼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 경관을 훼손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1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진영읍, 주촌면, 진례면 등 11개 읍면동에 배정해 낙동강, 서낙동강, 화포천, 대포천, 조만강, 운하천 등 여러 지천 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한다.
지난해는 11개 읍면동에서 연인원 1780명이 이 사업에 참여해 385t을 수거했다. 올해도 하천 수질 개선과 함께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창출한다.
수거된 쓰레기 가운데 일반쓰레기는 매립장과 소각장으로 반입하고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는 최대한 선별해 처리하는 등 하천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처리해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수생태계를 보전한다.
시 관계자는 "하천 유입 쓰레기는 하천과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며 일부 쓰레기는 잘게 분해돼 미세플라스틱 등 여러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며 "지속적인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으로 공공일자리 창출과 하천 수질을 개선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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