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은 최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2022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올해 260여명 학생에게 장학금 7억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23년간 지원한 장학생은 8600여명으로 총 148억원에 달한다.

김상열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학업에 매진하기 힘든 시기임에도 미래에 대한 비전을 품고 있는 장학생들의 눈동자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호반장학재단의 지원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