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노상유료공영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을 오는 14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 12월 이지스파크와 무인정산시스템 관련 협약을 맺었다.
시는 올 초부터 도심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고현동 롯데인벤스~시외버스터미널 구간, 현대자동차 고현대리점~스타벅스 구간)에 노상유료공영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 시설 공사를 진행했다.
무인정산시스템은 직원과 대면, 문의를 하지 않아도 주차면마다 노상주차 전용 차량제어기(주차 라커)가 설치돼 입출자를 자동으로 기록하고 출차 시 인근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앱으로 주차요금을 이용자가 스스로 정산, 출차하는 방식이다.
시는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무인 정산기(키오스크)를 통해 카드 결제하는 방식으로 기존 유인 운영 방식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 노상주차장은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됐는데, 요금수입보다 인건비 등 유지관리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해 수익성이 낮아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에 운영인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한 명의 주차요원이 넓은 구역 관리로 주차요금을 제때 수납하지 못하면서 수입 손실이 발생했다.
이뿐만 아니라, 주차장이 사비로 양방향에 있어 주차요원이 어쩔 수 없이 무단횡단을 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운영상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거제시는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올해 초 거제중앙로 및 서문로 노상공영주차장에 무인정산시스템 102면에 대한 시설공사를 마무리한 뒤 3월 초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시스템 도입 초기 무인정산 방식이 생소한 주민들을 위해 2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에 직원을 상주시켜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사용 방법을 교육했다. 현재 현장에서 발견된 운영상 문제점들을 파악해 하나하나 개선해 나아가고 있다.
시는 스마트무인주차시스템의 꾸준한 홍보와 시설 확충을 위해 힘쓰면서, 더 손쉬운 결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도 무인정산시스템은 물론, 주차정보 공유시스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고 동시에 도심 및 생활권 주변에 공영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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