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섬진강변의 상습 침수지역인 하동읍 두곡리 일원의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이달 초 두곡지구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동읍 두곡리 일원은 2020년 8월 집중호우 당시 섬진강의 높은 외수위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 소하천 통수단면 부족 등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상습 침수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256억 8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 연말까지 유수지 1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고지배수로 1개소, 소하천 2개소 등의 종합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서 지난해 1월부터 실시설계 착수,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의견 반영, 행정안전부 사전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침수피해방지대책을 수립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사업지구에 위치한 새하동병원 및 노인복지센터의 침수 현상 등이 해소돼 두곡리 지역발전과 하동읍 전반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상습 침수지역인 두곡리 일원의 수해 재발 방지 사업을 안전하게 완료해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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