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이하 유기농복합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농업, 교육·체험·소비·유통의 복합 공간을 조성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 확산 및 소비확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공모에 따라 신청해 본 심사에서 전국 4개 시·군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여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거창군은 4년간 180억 원(국비 90, 지방비 90)을 투입해 유기농복합단지 구성계획인 1구역의 에코힐링센터를 레스토랑, 카페, 전시장, 교육장 등으로 이뤄진 3층 복합건물로 건립한다. 이어 2구역인 에코스테이는 친환경 글램핑·캠핑장, 3구역인 모두농장에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체험텃밭, 치유의 숲을 조성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첫해인 올해 사업대상 부지(2만6289㎡) 매입과 건물 5000㎡ 규모로 건립하기 위한 행정절차 이행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23년에는 이를 토대로 공사설계와 관리·운영방식이 포함된 시행계획을 세워 2024년부터 단지 조성공사에 본격 착수해서 2025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유기농복합단지 선정을 위해 군과 친환경생산자협회가 함께 노력하고 준비에 최선을 다해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과 소비자의 활발한 교류와 교육, 체험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가 소비자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군은 경남도 지방정원 1호인 창포원과 사과테마파크, 천적생태과학관 등과 연계해 연 방문객 40만 명 유치 목표에 대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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