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절차종결신청서 제출한 상태
이스타항공이 이달 안에 기업회생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8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신청서를 제출했다. 법원은 이스타항공이 제출한 보고서를 검토한 뒤 회생절차 종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의 회생절차를 개시한 지 1년 1개월 만이고 결정은 이달 내로 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9년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을 추진했지만 계약이 무산된 이후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이후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주)성정을 인수자로 선정한 바 있다. 성정은 인수자금 700억원과 운영자금 387억원을 투입해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스타항공은 회생계획상 확정된 채권도 대부분 변제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은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 인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으며, 재운항 준비에도 착수했다. 지난 1월 종사자 교육훈련에 필요한 업무·훈련 교범 규정을 가인가 받으며 AOC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4월, 늦으면 5월쯤 일부 국내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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