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동해안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 5억원을 기탁하고, 이재민을 위한 아파트 300가구도 제공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이재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강릉과 동해에 있는 부영아파트 각각 79가구, 230가구를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신속히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그간 재난·재해 피해 때마다 지속적 지원을 해왔다.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지역 산불 피해 당시 부영아파트 긴급 지원에 나섰다. 또 천안함 침몰 유가족 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 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등을 모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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