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부산해양경찰서 인근 해상에서 현장구조 세력 간(부산항공대-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형 해양사고에 대비하고, 해상에서의 원활한 구조 활동을 위해서다.
남해해경청 항공단(부산항공대)과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하 중특단)이 합동으로 추진한 이번 훈련은 전복, 화재 등의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항공기를 이용해 중특단의 신속한 현장 투입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항공 구조 팀워크 향상과 더불어 현장 구조 능력 향상 및 전입 구조사의 임무절차 숙달을 위해 실시됐다.
항공단 소속 헬기 1대, 항공 및 중특단 구조사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해양사고 현장에서 항공기를 이용한 수색과 구조, 응급환자 이송 상황을 가상해 실전과 같은 항공 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투입되는 해양사고의 특수성을 고려해 헬기를 이용한 긴급 출동과 항공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며 "대형 해양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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