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16일 경북 울진, 강원 강릉·동해·삼척 등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30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보가 기부한 금액은 사상 최대 산불로 크게 고통받는 이재민들의 구호물품, 임시 거처 등을 신속히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북·강원 지역에 이렇게 큰 산불이 발생해서 매우 안타깝다. 기보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기보는 이번 산불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정상화 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2019년 4월 발생한 강원 지역 산불 피해지역의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그해 5월 특별판매전에 참여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특산품을 홍보하고 직접 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강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바 있다.
같은 해 10월에는 임직원 130여 명이 참여해 산불 피해가 가장 컸던 강원도 속초 지역에 산벚나무 200그루를 심는 '희망나무 숲' 조성 행사를 실시하는 등 산불피해지역 산림생태 복원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해왔다.
기보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인근 영업점에 '산불피해 신고 접수센터'를 운영하는 등 산불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아동·청소년 대상 '친환경 실천 동아리' 후원 ▲전통시장 지원 장본Day 행사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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