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진해구 태백동 장복산 일대에 있는 데크로드 시설을 정비하고, 봄철 많은 시민들이 찾을 등산로 정비에 한창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시설 정비한 데크로드는 총연장 1.3㎞의 창원편백 치유의 숲 어울림길 가운데 135m 구간이다.
이 구간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일부 구간이 이용 중단됐으나, 지난 1월부터 3월 11일까지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방향표지판 2개소, 보행매트 45m, 등의자 2개소, 미끄러방지 시설도 함께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장복산 편백숲을 걸을 수 있게 됐다.
이춘수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산림휴양시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정비해 다시 찾고싶은 산림문화 복지공간 창출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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