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김성종 해양경찰청 수사국장이 방문해 수사과 직원들을 직접 격려 및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해경을 방문한 김 국장은 지난 2월 발생한 울산 남구 성외항 낚시어선 방화 사건과 관련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집념과 끈질긴 과학수사로 방화범을 검거한 수사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낚시어선 방화범 검거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김훈재 경장에 대해서는 특별승진을, 정현석 경위는 특별승급을 치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수사과장 경정 박일찬과 형사1팀 경사 배찬현에게는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어 방화범을 검거한 수사대책팀과 소통 및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 및 격려의 자리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하에 수사국장과 울산해양경찰서장, 수사과장 및 수사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현장의 애로사항과 업무 개선사항등을 논의했다.
김성종 수사국장은 "울산 바다의 치안을 책임지는 울산해경 수사부서 근무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해양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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