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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석 동남권의학원 과장, 국제대회 발표상 수상

민재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 과장.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이 지난 2월 25일~26일 대한종양외과학회가 개최한 국제심포지엄 'SISSO(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22'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Best Poster Presentation)을 수상했다.

 

민재석 과장은 정상호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 등과 함께 위암 치료를 위해서 원위부 위 절제 수술시 시행하는 여러 재건 방법들에 대해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몇 가지 재건술에 대해 발표했던 이전 연구결과들을 메타 분석(meta-analysis) 시행한 연구이다. 특히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andomized Controlled Trials) 연구들만 대상으로 메타 분석을 시행했다.

 

일반적으로 위암을 치료하기 위해서 원위부 위를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할 경우, 남은 위와 십이지장을 연결하는 Billroth I(B-I) 문합, 혹은 남은 위와 소장 중 공장을 연결하는 Billroth II(B-II)나 Roux-en-Y 문합 방법을 대부분 시행한다. 각각의 문합은 시행하는 방법도 다르고 그 효과와 장단점도 다르다.

 

이번 메타 분석 연구에서는 원위부 위절제술 후 시행되고 있는 재건술 중에 B-I 문합 방법이 수술 후 단기적인 결과가 가장 좋았고, Roux-en-Y 문합 방법이 다른 방법들에 비해 수술 후 장기적인 결과가 더 좋았다고 보고했다.

 

민 과장은 이번 연구 발표를 통해 "위절제 수술 시 시행하는 여러 재건술들의 장단점을 파악해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문합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재석 과장은 지난해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위절제 수술 후 발생하는 내장 탈장 치료를 위해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할 경우, 개복 수술보다 수술 후 환자들의 회복이 더 빠르다는 것을 증명한 다기관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2기와 3기 위암 환자의 수술 후 장기 생존율을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Matching) 분석으로 비교한 다기관 임상 연구 논문으로 대한위암학회 우수 논문 종양학술상을 수상했다.

 

민 과장은 적극적인 연구 및 학회 활동을 통해 위암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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