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9일만에 장중 4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5100만원을 돌파하면서 불확실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코인마켓캡에서 2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3.11% 상승한 4만1910달러를 기록하고있다. 이날 오전 6시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4만2195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7% 상승한 5103만9000원. 빗썸에서는 510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0일 이후 처음으로 5100원을 돌파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나스닥 상승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최근 나스닥과 커플링(동조화)되어 있다.
이날 나스닥은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전일대비 2.05% 상승했다. 다우는 0.80%, S&P500은 1.17% 상승했다. 일주일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5%, 나스닥 지수는 8.2% 상승했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폭이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갈등과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함께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3 포인트 오른 28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에서 '공포(Extreme Fear)'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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