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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현대건설, 용인 죽전에 최대 규모 망중립 데이터센터 착공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조감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망중립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죽전동에 들어서는 이 데이터센터는 퍼시픽자산운용이 글로벌 연기금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 Investments)와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828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하 4층, 지상 4층, 연면적 9만9070㎡ 규모로 어떠한 통신사업자에게도 국한되지 않는 중립적 네트워크 환경과 연결 서비스를 입주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5354억원이며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024년 중 준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정부통합전산센터, NH통합 IT센터, 부산 글로벌 데이터센터 등 안전성과 보안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시공 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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