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 수요자 관심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27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11월 이후 14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11), 경기(0.06) 등 수도권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오피스텔의 청약경쟁률도 치열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96실 모집에 1만2174건이 접수됐다. 평균 126.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 지난 1월 동탄2신도시 '동탄역 현대 위버포레' 역시 88실 모집에 1만2226건이 접수돼 평균 13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규제 강화로 위축됐던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월 부동산 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8.5로 전월 대비 2.7포인트(p) 올랐다. 이 조사에서 주택매매 심리지수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주택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언급한 부분이 매수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의 주요 오피스텔 단지도 분양에 나선다. 경기 시흥에선 '시흥 메트로 디오션'이 이달 중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 84㎡ 단일 타입이며 총 99실 규모다. 수원에서도 3월 중 금호건설이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를 공급한다. 서울 관악구에선 동부건설이 '센트레빌 335'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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