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가 23일 월야면을 끝으로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9개 읍·면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 군수는 이번 순방 기간에 민선7기 군정목표인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한 군정운영 방향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의견을 적극 경청하는 격의 없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로 주민안전·편의시설 확충과 생활불편사항 등의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군은 이번에 접수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가능여부, 실효성, 소요예산 등을 꼼꼼히 검토한 뒤 군정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상항이 좋지 않고 모든 걸 홍보해야 하는데 저한테는 그러한 여건이 주어지지 않았다"며 "오늘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여러분 마음을 충분히 알고 오늘 건의한 내용은 꼭 챙겨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여러분들이 하고자하는 일이 있으면 항상 읍면장님과 군 의회의원님들 또 실과장님께 말씀하시고 안 된다고 하면 저에게 말해달라며 군수실은 항상 열려있는 행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