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8경 가운데 한 곳인 위양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밀양시와 부북위양마을주민자치회는 이달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공휴일 포함)에 '위양지와 함께하는 밀양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터에는 부북위양마을과 밀양시 곳곳에서 생산된 딸기, 청양고추, 깻잎, 비트, 표고버섯, 곡물류, 오디·아로니아·와송청, 오골계란, 도라지꽃차, 건대추, 간장, 된장 등 다채로운 종류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위양마을 주민이 생산한 신선한 먹거리를 중간 유통과정 없이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 관광지를 방문한 분들이 직거래 장터를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밀양 농특산물을 더 저렴하게 구입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맛있는 먹거리로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터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일상회복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6월 12일까지 주말마다 운영된다. 여행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을 피해 평일에 아름다운 위양지를 둘러본 후 저렴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은 밀양시 농특산물 쇼핑몰 '해맑은상상 밀양팜'을 통해 주문해 택배로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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