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물량 70% 경기에 몰려
3월 다섯째 주 청약 물량은 지난주보다 3배 많은 약 3000가구가 찾아오는 가운데 전체 물량의 70%가 경기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3248가구(오피스텔·임대·민간 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는 전주(1047가구)보다 3배가량 많다.
분양 물량의 절반 이상(69.58%)이 경기에 집중돼 있다. 5차 민간 사전청약을 포함한 총 2260가구가 경기에 분양된다. 이번 민간 사전청약은 2개 단지, 총 1573가구 규모로 진행되며 동탄신도시와 가까운 오산 세교2지구에 공급된다. 지난 22일 분양한 '세종 가락마을 6&7단지 중흥 S-클래스 프라디움'약 10만명에 달하는 청약자가 몰리는 등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세교2지구 역시 높은 경쟁률이 예측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세종 가락마을6&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의 경쟁률이 각각 2821.3대 1, 800.9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하는 등 분양시장이 다시 달궈지고 있다"며 "세교2지구도 동탄신도시, 오산 시내와 가까워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안양에서도 대규모 공급이 이뤄진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97-3번지 일원에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가 29일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동, 전용면적 41~99㎡ 규모다. 총 2736가구 중 6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화성비봉 에미지 센트럴에뷰', '호반써밋 더시피' 등 10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3곳, 계약은 14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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