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8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들을 초청하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기업인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질의응답도 직접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 투자유치활동에 나섰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 대기업, 외국인투자기업, 중견기업, IT강소기업, 투자유치기관(협회) 등 총 100여 개사를 초청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꾸미고, 기존 정보제공 중심의 일방형 행사에서 벗어나 사전 투자상담 신청을 받아 소통·공감 중심의 기업별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부산시와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은 모두 4개 사로, ▲국내 이커머스 대표기업인 SSG닷컴 ▲파워반도체 독보적 기술력 보유기업인 ㈜트리노테크놀로지 ▲전기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코렌스이엠(EM) 부산형 일자리 협력업체인 ㈜유니테크노 ▲국내 대표 B2B(기업간 거래)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이다.
시는 이들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투자유치액이 총 3,600억 원,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1,50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의 종합 이커머스 플랫폼인 SSG닷컴은 지난해 총 거래액이 5조7,200여억 원에 이르는 등 지난 2019년 단독 법인으로 출범 후 이커머스 업계 평균 신장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SSG닷컴이 부산에 계획 중인 물류센터는 부지면적 33,048㎡ 규모에 남부권 거점 물류센터로서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SSG닷컴은 물류센터 건설에 총 2,200여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1,30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에도 기업유치 전 단계 및 사후관리 등 원스톱 지원을 통해 해당 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투자유치 인센티브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더욱더 많은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글로벌 대기업, 미래 신산업 중심의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경제도시 부산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국내외 글로벌기업 23개사를 유치하고 8,4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인 3조6천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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