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악취저감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악취실태조사'를 3월 말부터 5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주군 삼동면 하잠리, 조일리 등 총 4개 악취관리지역 20개 지점으로 악취관리를 강화하고자 지난해보다 1개 지점을 추가했다.
악취관리지역은 악취 민원이 1년 이상 이어지고 악취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이 둘 이상 인접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의 경우 지정·관리되며, 악취 개선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연구원은 20개 지점에 대해 상·하반기 각각 2일 이상 측정한다. 새벽, 주간, 야간에 복합악취 및 지정악취물질 등 총 2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2021년 실시한 240건의 악취실태조사 결과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했다.
악취는 일시적·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소멸하는 특성이 있어 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등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악취는 주민들이 크게 체감하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이므로, 이번 악취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악취 발생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악취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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