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5일 오후 남강둔치(상평동~초장동)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1단계 사업인 진양교~금산교 간 길이 8.4㎞의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1단계 사업 준공으로 남강댐에서 금산교에 이르는 총 21.2㎞의 남강 자전거도로가 완성됐다.
이날 준공식은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강민국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평동, 하대동, 초장동 등 동부지역 하천변 둔치 친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68억 원을 투입하고, 2단계로 나누어 친수시설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준공한 1단계 사업은 진양교에서 금산교까지 8.4㎞ 구간으로, 기존 제방을 전용 자전거도로로 이용하면서 보행자와 자전거 간 추돌사고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한 보행로 개설이 요구되는 구간이었다.
이에 따라 둔치 내에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를 개설하고, 단절된 둔치를 연결하기 위한 보행교 4곳을 신설했으며, 부족한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둔치 내에 휴게쉼터, 파크골프장, 이동식 화장실 등을 설치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서 시민의 건강 및 정서 함양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단계 사업인 조경시설, 파크골프장, 잔디광장 조성도 안전을 최우선해 추진할 계획이며 공사에 따른 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도심 하천변의 순차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친화적인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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