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서해를 수호하다 희생된 서해수호 55인 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제7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지난 25일 한산대첩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통영시재향군인회에서 주관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통영시장, 통영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보훈단체장, 통영시재향군인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헌화 및 분향, 기념사, 추념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판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튼튼한 안보가 국가존립의 가장 근본임을 상기하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서해의 별이 돼 영원한 이름으로 우리를 지켜 주고 있는 55분의 장병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뜻깊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서해수호 55용사들의 고귀한 넋을 위로하고, 그들이 우리의 역사 속에서 빛나는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범국민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는 정부기념일이다.
희생이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해 2016년부터 기념식을 거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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