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과 울산광역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S-OIL 울산공장에서 S-OIL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21년 ESG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S-OIL의 ESG 우수 전략을 지방자치단체에 알리고, 정부의 ESG 경영 확산 정책을 지역의 대·중소기업 노사가 함께 공유하고 원활히 도입될 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S-OIL 이영백 부사장, 손경익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S-OIL은 ESG 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S-OIL의 ESG 경영 활동을 격려하고 S-OIL의 우수한 ESG 경영 사례가 중소기업에 적극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S-OIL은 일찍부터 전문성, 독립성을 갖춘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했으며, ESG 분야의 기본 정책, 전략, 로드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비전 2050'을 수립,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는 등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으로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S-OIL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및 인근 기업과 상생 협력도 펼치고 있다.
S-OIL은 동광화학과의 탄산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통해 울산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동광화학에게 공급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있으며, 동서석유화학과는 대기오염물질 배출권 거래를 통해 울산공장의 잉여 대기배출권을 동서석유화학에게 이전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런 ESG 활동을 통해 S-OIL은 지난해 한국지배구조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1년 제정 이후 9번이나 수상 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S-OIL 관계자는 "울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S-OIL의 ESG 경영 우수사례들이 지역 중소기업에 전파돼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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