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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시세

사교육비 역대 최다…몸값 뛰는 ‘학세권’

2018~2021년 전국 사교육비 총액./교육부, 통계청

주택 시장에서 학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 사교육비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는 등 교육열이 뜨거워지고 있어서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1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3조415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19조3532억원보다 21% 늘어났다. 이는 2007년 관련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도 36만70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2만1000원보다 14.2% 증가했다.

 

교육열은 주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학세권 단지들이 청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809.1대 1)을 기록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는 여울초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718.3대 1)을 보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역시 단지 바로 옆에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올해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3월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분양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M4블록 '엘리프 세종'은 1순위 청약에서 1만3000명이 넘게 몰리는 흥행을 거뒀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산울유치원과 세종시 최초 초·중 통합학교인 산울초중, 캠퍼스형 고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교육 환경을 갖춘 단지들도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금성백조건설은 경기 화성 비봉지구 B-3블록에서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바로 옆엔 유치원과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도보권에는 중학교가 예정돼 있다.

 

대창기업도 전남 장흥 장흥읍에서 '장흥 줌파크 더 센트로'를 분양 중이다. 장흥초·중·고교와 장흥여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우건설 역시 경남 김해 구산동에 위치한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반경 500, 내 구산초가 있으며, 구산중·고, 분성중·고 등도 인접해 있다. 삼계동에 위치한 학원가도 걸어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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