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운서동 공항신도시에 소재한 신서해신용협동조합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신서해신협은 운서동과 영종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인천중구교통장애인협회 등에서 추천받은 대학생 4명에게 지난 28일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지역의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의 학생들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온 학생들이다.
운서동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기계공학과에 재학중인 A학생은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될 수 되도록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신서해신협 차창훈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신서해신협은 2020년과 2021년에도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과 다문화 가정 등에 이불과 전기요, 생필품 세트 등을 꾸준히 전달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의 겨우살이를 도와왔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신서해신협은 3월 현재 2,890명의 조합원과 1,850명의 비조합원이 거래를 하고 있다. 중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지역내에 있는 주민이라면 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고 5만 원 이상 조합비를 납부하면 온뱅킹 수수료면제와 3천만 원까지 비과세혜택, 우대금리 등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출자금배당과 이용실적에 따른 이용고배당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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