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자 전남도의원이 30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함평, 영광, 담양 이개호 국회의원사무실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경자 도의원은 "대부분의 함평군민들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류값 인상, 비료값 인상 등 농산물의 끝없는 하락에 우리 농어민들은 하소연 할 곳 조차 없다"며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해야 할 행정은 군수가 바뀌고 잦은 인사이동으로 지역 현안들을 추진해 나가지 못하고 정체되어있어 더 이상은 보고 있을 수 없어 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책임있는 정치를 펼치고 풍요롭고 살기좋은 함평을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정치 실현 ▲낙후된 농업을 스마트농업으로 육성 ▲인구소멸위기 극복 ▲자산서원을 자산문학권으로 추진 ▲공공의료원 설립 ▲천원택시 도입 등을 제시했다.
또한, "조성중에 있는 빛그린국가산단은 3만 1100명의 군민이 20만 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며 "국립축산과학원을 명실상부한 축산업의 메카로 세계속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도의원은 "함평군은 추진력 있고 일 잘하는 군수가 필요하다"며 "사포관광단지조성, 어촌뉴딜 300 등 앞으로 가야할 지역의 현안들이 산재해 있다. 저를 믿고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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