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마산 신축청사에서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바다로 새롭게 출발을 알리는 신청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청사부재로 9년 간의 임시청사를 대체할 신청사 건립계획으로 2019년 12월 착공해 오늘 30일 오후 2시 신청사에서 준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준공식에는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창원시 부시장, 경남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신청사 준공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외부 유공자 표창장 수여, 해양경찰청장 치사, 내빈축사에 이어 준공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열렸다.
창원해경 신청사는 총사업비 199억 원을 들여 올해 2월 완공됐다. 부지면적 1만 800㎡(3267평), 건축면적 6772㎡(2048평)에 지상 3층, 별관 1동으로 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 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
신청사는 본관동과 별관동으로 구분돼 있다. 청사와 이어지는 주변 쉼터가 조성돼 민원인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해양산업의 중심지인 창원에 새로운 청사 준공으로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에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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