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수지흑자 개원 이래 최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경영 수지흑자 전환'과 '공공의료의 역할' 두 가지를 모두 해내며 공공기관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이사회에 보고한 2021년도 재무 회계 결산자료에 따르면 13억 2000여 만원의 수지흑자를 나타냈다.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면서 흑자를 달성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도, 모든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 병동과 선별진료소 등에서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돌보며 묵묵히 최선을 다한 결과다.

 

특히 지난해에 건강보험 보장률 전국 1위로 전국에서 환자가 부담하는 진료비가 가장 낮았음에도 이룬 수지흑자라 더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021년 전국 233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부담실태'를 조사한 결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80.8%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신포괄수가제를 통해 진료비 부담을 줄인 요인도 있지만, 기관 차원에서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고가·과잉·불필요한 비급여 진료를 제한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면역 항암제의 경우에도 비급여항목을 줄이는 등 보장성을 강화하며 꾸준히 적정 진료비 관리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진료 서비스에 대한 지역민의 신뢰도 꾸준히 쌓이고 있다.

 

최근 기장군과 울주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에서 암치료를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꼽아, 의학원이 암전문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신뢰를 가장 많이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의학원을 이용해 본 지역민은 대부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실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해본 지역민으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총 응답자의 80%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이용하거나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항목에서는 암 전문의와 의료품질, 높은 건강보험 보장률, 자연친화적 환경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주었다.

 

의학원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민이 요청하는 미흡한 진료서비스 보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장례식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3월 초 다시 문을 열었으며, 환자식 품질도 크게 개선했다. 내원객 수가 증가하면서 주차장 부족에 대한 민원이 많아 지난해 말 야외공간에 80여 대를 추가로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확대했다. 아울러 수납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키오스크를 도입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교통편에 관해서는 지난해 말 동해남부선 좌천역이 개통돼 많은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국가철도공단에서 좌천역을 원자력의학원역으로 병기하는 방안이 최근 통과돼 찾아오는 길을 더 명료하게 안내할 수 있게 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코로나19 방역에도 전념해 코로나 확진자 입원 병동을 운영하며 이미 830명이 넘는 코로나 환자를 입원 진료했다. 이 밖에도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1만 3000명이 넘는 유증상자의 선별진료와 PCR검사를 실시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지난해 보여주신 지역민의 무한한 신뢰와 사랑에 힘입어 올해에도 지역민을 가장 우선시한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에도 지역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발 빠르게 보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진료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며 "시설과 인프라의 확충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수요가 높은 과를 중심으로 명의를 지속적으로 초빙함으로써 고품격 공공의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