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은행권 신규 대출의 평균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업대출의 월중 등락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 평균 금리는 연 3.56%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p) 올랐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각각 0.14%p, 0.02%p 상승하면서다.
가계대출은 장단기 지표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 주택담보, 보증, 집단 등 대출금리가 오르고, 일부 은행의 중금리대출 비중이 확대되며 일반신용 대출금리도 증가했다.
예금금리도 함께 오름세를 이어갔다.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70%로 전월 대비 0.05%p 증가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전월보다 0.07%p 늘어났다. 시장금리 상승, 청년희망적금 출시 등으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86%p로 전월 대비 0.06%p 확대됐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0.05%p, 총대출금리는 0.08%p 올랐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7%p로 전월보다 0.03%p 상승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예금금리는 대체로 상승했다. 대출금리도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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