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30일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2차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공동건의문 서명식'에 참여했다.
이날 서명식은 경남 진주시를 비롯한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원 도시인 충북 진천군·음성군, 울산 중구, 대구 동구, 강원 원주시, 전북 전주시·완주군, 전남 나주시, 경북 김천시, 제주 서귀포시 등 11개 시군구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채택된 공동건의문은 앞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 TF를 비롯해 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지난해 8월 이미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건의문 서명식을 통해 협의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재촉구했다.
이와 별개로 진주시는 지난해 10월 김부겸 국무총리 면담과 11월 균형발전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수도권 공공기관 혁신도시 2차 이전을 건의한 바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전국 혁신도시는 미완성 상태로,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안착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반드시 동반돼야만 할 것"이라며 "이번 공동건의문 전달이 정부가 기존 혁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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