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30일 거제시 최초의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내꿈공간(내 일을 꿈꾸는 청년창업공간)'의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내꿈공간은 유휴 농협창고를 활용해 청년에게 다양한 일자리 체험과 창업의 기회 제공을 통해 미래의 삶을 그려나가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이날 개소식은 개식, 영상 시청 및 경과보고, 입점자 대표의 창업 소감과 각오 발표, 기념촬영 및 테이프 커팅, 청년창업공간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환기 거제시 부시장, 홍준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장, 경남도의회 옥은숙·김성갑·송오성 의원, 거제시의회 옥영문 의장 등 시의원, 일운농협장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개소식 자리를 빛냈다.
이번 개소한 내꿈공간은 2019년 6월 일운농협과 농협창고를 활용한 청년창업공간 조성사업에 대한 협의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경상남도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 LH농어촌상생협력기금 사업, 농림부 농촌 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 선정 등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1년 6월 건축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 1월, 3월에 건축 및 외부경관 공사를 각각 마무리했으며, 면적 455.43㎡에 10개 창업점포, 공유주방 및 회의공간을 갖추고 있다.
내꿈공간에는 청년 창업가 10명이 입점했으며, 입점에 이르기까지 거제시는 입점자들의 성공적인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과 1:1 컨설팅을 지원했다.
개소식에서 10명의 입점자를 대표한 유승찬씨는 "이렇게 멋진 청년창업공간에서 첫 도전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2년 동안 입점자들과 많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내꿈공간이 멋진 문화공간과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환기 거제시 부시장은 "거제의 미래인 청년들이 이 곳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해 지역 내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내꿈공간이 청년들의 꿈이 현실이 되는 창업의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꿈공간은 3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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