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 가산 파크골프장에서 오는 4월 3일부터 매주 첫째 주 일요일마다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파크골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양산시파크골프협회와 협력해 전문 지도자로부터 가산공원 내 파크골프 교육장에서 경기규칙, 용어 등 기본적인 이론 학습 후 기본자세, 퍼팅, 스윙방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민이라면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첫째주 토요일까지 방문접수(가산공원 관리사무소, 오전 9시~오후 6시)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파크골프를 널리 알려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삶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83년 일본 훗카이도에서 시작된 파크골프는 PARK(공원)과 GOLF(골프)의 합성어로 잘 가꿔진 잔디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빛을 받으며, 가족·친구들과 공을 치고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2003년 우리나라에 정식 도입됐으며, 가족 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참여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