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영업실적
지난해 여신전문금융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3개 여전사(신용카드사 제외)의 당기순이익은 4조4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8923억원(73.8%) 증가했다.
대출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이 전년 대비 7148억원 증가했고, 유가증권 수익이 4666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조달비용은 전년 대비 29억원(0.1%) 감소했으며, 대손비용의 경우 전년 대비 3653억원(23.0%) 축소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여전사의 총자산은 207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6조3000억원(14.5%) 증가했다.
고유업무 자산은 73조4000억원으로 자동차 관련 리스자산 등이 늘어 전년 말 대비 6조1000억원(9.1%) 증가했다.
대출자산은 103조4000억원으로 부동산업·건설업 관련 대출 증가에 따라 주로 기업대출이 늘면서 전년 말 대비 17조6000억원(20.5%) 증가했다.
연체율은 0.86%로 전년 말 대비 0.40%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3%로 전년 말 대비 0.40%포인트 낮아졌다.
조정자기자본비율은 17.2%로 전년 말 대비 0.8포인트 확대됐다. 이는 규제비율인 7%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레버리지비율은 6.3배로 전년 말 대비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중 금리상승 및 자산가격 조정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에 따른 잠재리스크에 대비해 대출성 자산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하도록 유도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등을 통해 유동성 리스크에 대비하도록 지도하는 등 유동성 관리방안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레버리지배율 규제 강화에 따른 주요 여전사 대응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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