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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영국해양공학연구소 최우수 논문상

왼쪽부터 이원주 교수, 하승만 대학원생. 사진/한국해양대

한국해양대학교 기관시스템공학부 이원주 교수 연구팀의 하승만(기관공학과 친환경선박전공) 석사졸업생이 석사과정 중 게재한 SCIE 논문 'Regulatory gaps between LNG carriers and LNG fuelled ships(LNG 운반선과 LNG 추진 선박의 안전 규정에 관한 연구)'이 영국해양공학연구소(IMarEST)의 최우수 논문상인 'Denny Medal'을 수상했다.

 

영국해양공학연구소는 1888년 영국에 설립된 1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마린엔지니어링 관련 학술·연구 단체다. 1860년 설립된 영국왕립조선학회(RINA)와 함께 해양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Denny Medal은 영국해양공학연구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 논문집인 'JMET (Journal of Marine Engineering and Technology)' 및 'JOO (Journal of Operational Oceanography)' 중에서 1년 동안 게재된 최고의 논문에 수여된다. 연구소 심의회(IMarEST Council)에서 편집위원회와 관리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선정된다.

 

애초 시상식은 2020년 117차 영국해양공학연구소 연례 만찬행사(IMarEST Annual dinner)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기돼 지난 26일 런던에서 400명 이상의 업계 리더와 해양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연례 만찬행사의 시상식에서 수여받게 됐다.

 

이원주 교수팀은 이번 연구로 'LNG 연료 추진선박'과 'LNG 운반선'의 주요 규정 차이점과 불합리한 안전 규정을 식별, 국제해사기구(IMO)에 권장하면서 조선소 및 선급 등 산업계의 원활한 규정이행을 위한 적절한 가이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해사기구는 가스운반선의 안전규정(IGC Code)에 대한 개정작업을 진행(2022~2023년)할 예정이며, 이 논문 연구 결과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이원주 교수팀은 중장기적으로 대체연료 추진선박 건조를 위한 안전기준을 개발·검증할 예정이다. 또 국제표준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하승만 석사졸업생은 한국선급 책임검사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연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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