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원어민 원격 화상영어(1대1수업)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각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및 중학생 300명이다.
대상자에게는 수강료 50%를 지원하는데, 저소득층(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및 다자녀가구(자녀 3인 이상)인 경우에는 특별지원으로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다만 개인 사정으로 중도 포기할 경우 교육비를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이번 사업의 미수혜자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수혜자인 경우도 대기자로 신청이 가능하다.
원어민 원격 화상영어 지원 사업은 2020년도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지난해 참여한 학생들은 만족도 조사에서 "원어민과의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1대1 대화로 자신감도 많이 얻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예산을 증액해 수업시간(주당 30분→주당 60분)과 교육기간(2개월→3개월) 등을 늘린 바 있다.
인재육성장학재단 관계자는 "3개월이 짧은 기간일 수도 있지만 성실히 참여하는 만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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