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일상에 자연의 향기를 조금이나마 불어넣고 주민들이 힘든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나무를 심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가치와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무안읍 불무공원과 해제면 장터입구 등 2곳에서 무안군 산림조합과 함께 행사를 개최했으며 감나무, 황칠나무, 철쭉. 모과나무, 매실 등 5종 4,500본을 나누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성우 산림공원과장은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통해 푸른 무안을 가꾸고 주민들이 다같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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