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월), 신안군은 암태도 소작쟁의 활동으로 3.1절에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독립유공자 유족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지역사회에서는 암태도 소작쟁의 100주년을 맞이해 더욱 의미있는 서훈으로 회자되고 있다. 1920년대 전국적인 소작쟁의 도화선이 된 암태도 소작쟁의는 소작료 인상과 노동 착취를 감행한 일제와 지주에 항거한 섬사람들의 항일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간담회는 독립유공자 네 분의 후손 15명이 참석하였으며, 독립유공자 서훈을 축하하고 후손 격려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발굴과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자랑스러운 역사가 후대에 이어지도록 (사)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항일농민운동 독립유공자 서훈 지원 적극 행정, 학술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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