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정비창은 해양경찰 수리함정 승조원을 대상으로 정비창 동료강사, 장비제작사 전문기술자를 활용한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술 교육은 경비함정 주요장비의 작동 원리 이해와 정비기술 습득으로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정비창 동료강사가 진행하는 자체교육(▲주기관 ▲ 발전기 ▲추진기 ▲MCS)분야와 장비제작사 전문기술자의 기술교육(▲함정엔진 ▲선외기 엔진 ▲위생처리장치 ▲WJ추진장치)으로, 총 8개 분야의 이론·실무교육으로 편성돼 있다.

해양경찰정비창은 지난해 5개 기술 교육 분야에서 5회에 걸쳐 수리함정 18척의 승조원 88명을 교육했다.

박상식 창장은 "경비함정에서 반드시 시행해야 할 기본적인 정비사항을 현장 실무 기능 중심으로 교육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