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2022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안전대책으로는 ▲산악 안전지킴이 활동 ▲산악 안전시설물 일제점검 ▲산악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 ▲산악사고 대비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 훈련 ▲유관기관 협업 대응체계 마련 등 산악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식목일인 5일 오후 2시 금정산 대천천 애기소 계곡 일대에서 봄철 산악 안전지킴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15명, 화명지역대 의용소방대원 35명, 신라대학교 소방안전학과 재학생 10명 등 60명의 인원이 참석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 전단지 배부, 산악 안전시설물 운용상태 확인,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등 금정산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홍문식 서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이상 없이 추진함은 물론,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