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폐냉매 처리 전문기업 선진환경 대표이사 이강우 동문이 지난 7일 오후 총장실에서 후배들의 장학금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발전기금 출연을 약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강우 대표는 부산대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84학번으로, 환경공학 석사·박사학위까지 취득한 뒤 부산대 및 한국해양대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하며 논문상 및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강우 동문은 부산대 졸업 이후 대우중공업 및 삼성중공업에서 근무하고 유성 중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 폐냉매 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선진환경을 설립했다.
이강우 대표가 운영하는 선진환경은 냉매의 회수, 처리, 재생을 한 번에 해결할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기후 변화 및 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온실가스인 불소계 폐냉매 처리에 이바지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으로 정부의 파리협약 이행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산업용/사업용 냉동기, 폐가전제품 등 각종 냉동공조설비의 유지보수와 폐기 시 발생되는 폐냉매의 회수, 처리, 재생을 단일 공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정을 국내 최초로 준공하는 등 업계 내 선도기업(Leading Company)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선진환경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최초 냉매관련 신기술(NET)을 획득했다. 현재 ▲2021년 '글로벌탑 환경기술 개발사업 스타기술' 선정 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2021년 부산광역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 ▲관련 특허 20건 이상 출원 및 등록하는 등 환경 연구개발 전문기업의 길을 걷고 있다.
이강우 동문은 발전기금 출연식에서 "부산대 환경공학과 제1회 졸업생으로서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 덕분에 대기업에 취업도 하고 회사 업무를 해나가는 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큰 도움이 됐다"며 "모교가 우수한 인재를 키워서 기업에 공급해 주고, 기업을 운영하는 동문들의 기부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과 투자사인 L&S V.C., 기술보증기금, 케이런 V.C.의 적극적인 지지 하에 선도적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이강우 동문께서 출연해 주신 발전기금은 환경공학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해 소중하게 사용하고, 동남권 발전을 이끄는 우수인재를 키워가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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