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노산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사천시청, 사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노산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와 함께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교육 안전주간(4월 11일~16일)에 맞춰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보행자와 운전자 등에게 널리 홍보하고, 관내 스쿨존 교통안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공감대를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사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피켓과 현수막 등을 활용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홍보했다.
특히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등하굣길 횡단보도 건널 때 안전 수칙 준수 등 학생 안전의식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지도를 했으며,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규정속도 30'을 준수하고, 불법 주·정차를 금하자는 내용의 현수막과 어깨띠로 캠페인을 펼쳤다.
김영옥 교육장은 "매일 아침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학교 관계자 분들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며 "봄철 졸음운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계절을 맞아 교통안전 문화를 개선하는 행사에 지역사회의 많은 유관 기관과 단체가 참석해서 더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교육지원청도 학생들의 교통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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