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4조8000억원 가량을 팔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6조3390억원을 순매수했고, 6조60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279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잔액은 총 222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000억원 늘었다. 지난 2021년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지속해서 갱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동 2000억원 ▲미주 1000억원 순투자했고, ▲유럽 -5000억원, ▲아시아 -500억원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2조9000억원)에서 순투자, 통안채(-2조원)에서 순회수했다. 잔존만기 1~5년 미만(4조원) 및 5년 이상(2조6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다.
주식시장에서의 매도세도 이어졌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4조8660억원을 순매도해 총 725조2000억원을 보유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4조9930억원, 1270억원 순매도다.
지역별로는 중동(600억원)과 아시아(100억원)에서 순매수한 반면 유럽(-4조원), 미주(-1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2000억원), 노르웨이(300억원) 등은 순매수했지만 영국(-1조7000억원), 캐나다(-1조3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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