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발표 26곳, 계약 10곳 진행
4월 둘째 주 청약 물량은 전주 대비 2배가량 늘어난 약 1만3000 가구가 찾아온다. 지난 2월 이후 50여일 만에 1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풀린 것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모양새다.
1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28곳에서 총 1만3311가구(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임대·공공분양·사전청약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번 주는 공공청약(6차)과 민간 사전청약(5차)이 동시에 찾아온다.
공공에선 인천영종(589가구) 및 평택고덕(727가구) 등 2곳에서 총 1316가구가 공급된다.
민간은 경기를 비롯해 인천, 광주광역시,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이뤄진다. ▲양주회천(568가구) ▲차주운정(2곳, 783가구) ▲평택고덕(578가구) ▲인천가정(278가구) ▲광주선운(505가구) ▲김해진례(502가구) 등 7곳에서 총 3214가구가다.
사전청약을 제외한 주요단지로는 경기 화성비봉택지지구에 들어서는 '화성비봉 예미지 센트럴에듀'가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6·84㎡, 총 917가구 규모다.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용지가 있다. 또 단지 바로 뒤에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오는 12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밖에 '제일풍경채 검단'(1734가구)과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1535가구) 등도 사전청약 제외 단지다. 이들 단지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며 11~12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더샵 리듬시티', '완주이서 신일 해피트리' 등 3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6곳, 계약은 10곳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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