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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시중에 풀린 돈 3360조원…정기예적금에 19조 몰려

2022년 2월중 통화 및 유동성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증가율 추이. /한국은행

시중에 풀린 돈이 366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7년 9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지만 지난 2월 증가율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2년 2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662조원으로 전월 대비 21조8000억원(0.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6% 늘며 전월(12.7%)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을 비롯해 머니마켓펀드(MMF)·2년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시중 통화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019년 4월 말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매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한국은행

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19조9000억원) 및 MMF(+5조6000억원) 등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 기업에서 각각 15조6000억원, 10조5000억원이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가계대출 규제 지속에 따른 대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위험회피성향 강화에 따른 대체자산 매도 지속 등으로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라며 "기업의 경우 대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상품수지 개선에 따른 자금 유입 등의 영향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단기자금을 나타내는 지표인 M1(협의통화)은 1353조3000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1.6% 올랐다. 지난 2월 26.0% 상승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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