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는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을 확충, 보호하기 위해 지난 7일 영도구청장, 구의원, 동삼어촌계 어업인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도구 마을어장에 고소득 품종인 전복종자 7만1,530마리(하리 5만70마리, 중리 2만1,460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종자는 작년 5월 부화하여 약 8개월 간 육상수조에서 양성한 뒤, 올해 1월부터 해상양식장에서 충분한 먹이 섭취를 통해 빠른 성장속도 및 높은 생존력을 가진 평균 4.1cm급의 건강한 종자이다.
이와 같은 전복, 정착성 생물 등의 방류사업은 지구 온난화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현격히 감소되고 있는 어업자원의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도구는 전복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2006년 이후 전복종자 67만마리를 마을어장에 방류하였으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와 협업하여 전복 이외에 감성돔, 보리새우, 조피볼락 등 다양한 종류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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