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아이디어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제안사업 공모는 시민들이 직접 학교 현장과 울산 교육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는 제도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 시민 등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교육예산사업 정책 아이디어'로 학교 현장 및 울산교육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재정 수반 사업으로써 실현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대상이다. 교직원 업무 경감, 일부 학교 편중 지양을 위해 학교 지정 및 거점 단위 공모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울산교육청홈페이지(울산교육재정한눈에-시민참여-교육예산사업공모(공모방))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우편 및 방문도 가능하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현 5기 시민참여예산위원회가 올해 7월 임기가 만료되면서 제6기 위원회를 6월까지 구성해 공모사업 심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업 제안자 최대 10명에게 지급하는 포상금을 지난해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 시민 참여를 더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교육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9월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결과 접수된 총 27건의 사업 가운데 10개를 최종 선정, 2022년 예산에 1억 6700만 원을 반영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시민 의견 상시 접수, 제안사업 공모, 시민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된 울산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2023년 예산 편성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울산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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